환경보호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

1.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

종이컵 1톤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20년생 나무 20그루가 필요합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일회용컵 사용량이 2009년 191억 개에서 2015년에는 257억개로 이는 우리나라 국민이 한해에 1인당 514개의 컵을 사용한 셈입니다.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면 1인 기준 355.2톤 이상의 탄소를 줄 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스테인리스빨대까지 함께 준비한다면 더욱 좋을거 같습니다.

2. 분리수거

쓰레기도 잘 버리면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유리병, 페트병, 캔을 한 개씩 분리 배출 할 경우 1인 기준 22,860톤 이상의 탄소를 줄일 수 있습니다.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려면 용기에 담겨 있는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배출해야 합니다. 이물질이나 음식물은 닦거나 헹구어서 배출 하고 라벨 등 재질이 다른 부분은 저거한 후 배출해야 합니다. 종류별 성상별로 분리 구분하여 분리수거함으로 배출합니다.

3. 리필용품 활용

샴푸나 샤워 젤 등은 리필이 가능한 용기에 담겨있는 것으로, 혹은 비누로 대체해 보는 것도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세탁세제도 액상 제품으로 리필 용기에 담아 쓸 수 있는 것을 사용하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장바구니 사용하기

시장이나 마트에서 장을 볼 때는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나 에코백을 챙겨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비닐은 썩게 되는데 100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비닐대신 장바구니나 에코백 사용으로 토양과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종이문서대신 전자문서 사용

전자 영수증, 모바일 청구서 등을 이용하는 ‘페이퍼리스’는 종이 대신 전자 문서를 이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환경 보호 뿐만 아니라 효율성 증가, 비용 절감 등의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2012년 기준 종이 영수증 연 발행 건수는 310억 건으로 약 2500억 원의 비용이 들고, 영수증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소요되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5만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종이 문서를 사용하기 보다 전자 문서의 사용을 늘리면 그만큼 환경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6. 대중교통 이용

대중교통은 빠른 수송력과 더불어 환경적인 측면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의 수송력은 승용차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배출가스 등의 환경에 미치는 부담 역시도 승용차에 비해 작고, 지하철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연간 약 445kg가량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가능하다. 이는 작은 소나무를 약 160그루 정도를 심는 효과와 같다.

7. 식물 키우기

식물은 뿌리로 수분과 토양의 양분을 흡수하는 능력을 이용해 지하수와 토양의 오염물질을 제거 할 수 있다. 뿌리에 있는 균과 미생물 등의 공동작용으로 인해 정화되는데, 특히 낮은 농도로 넓은 범위에 걸쳐 오염된 경우에 효과적이다. 흡수된 오염물질은식물 체내에 있는 균과 미생물의 움직임에 의해 스스로 분해되어 처리되기도 하지만, 식물 체내에 흡수되어농축된 경우에는 식물을 잘라 오염물질을 제거하도록 한다.